담양 가볼만한곳 담양드라이빙코스 담양 메타세쿼이아길 여행일시 : 2024년 11월 25일 포스팅 사진 일상탈출 이번주 초 포근한 기온으로 가을을 즐기고 있었는데 갑작스러운 날씨로 인해 순식간에 겨울로 이동해서 당황스럽네요 폭설. 지난 월요일, 담양 메타세쿼이아랜드에서 꽃비를 맞으며 올해 마지막 가을여행을 다녀왔습니다.
1.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613-31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학동리TEL : 061 380 3149 이용요금 : 어른 2,000원 / 청소년 1,000원 / 어린이 700원
아침 일찍 담양으로 빠르게 출발했습니다. 대전에서 약 1시간 40분 정도 걸려 도착했어요. 나는 이제까지 본 것 중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보았다.
주차는 무료이며, 주차장 1, 2가 양쪽 끝에 위치해 있습니다. 저는 주로 메타프로방스 반대편 제2주차장을 이용합니다. 북적이지 않아서 좋았어요.
이곳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로수 길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24번 국도는 1972년 군청에서 원율사거리까지 5㎞ 길이였으나 도로확장공사로 인해 사람만이 다닐 수 있는 도로가 됐다.
3개 구간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길이는 약 2.1km이다. 예전에 이곳에 왔을 때는 흙길이 따로 없었지만 맨발로 걷기 좋은 길이 새로 만들어졌다. 위생상의 이유로 개는 출입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신발을 신은 사람들은 여기를 걷지 말아야 합니다.
수많은 영화, 드라마, 광고 촬영지로 사용되었던 아름다운 길이었습니다. 도로 확충 공사 과정에서 철거할 예정이었으나 주민과 사회단체가 살려냈다고 한다. 내가 그것을 없애면 어떨까요?
제가 사진을 배우며 사진을 찍을 때 담양에서 찾아간 이곳은 나무들만 있는 길이었어요. 요즘은 다양한 볼거리로 재미를 더해주는 유명 관광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담양 메타세쿼이아 길에는 총 487그루의 가로수가 심어져 있어 봄, 여름, 겨울 사계절은 물론 단풍도 아름다운 곳이다. 담양에 이번 폭설이 내렸다면 겨울왕국이 만들어졌을 것이다.
2. 담양 메타세쿼이아랜드 어린이프로방스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담양88로 428
1구간을 따라 걷다 보면 굴길미술관을 만나게 된다. 그곳에 가면 공룡이 가득한 어린이 프로방스를 만날 수 있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가족 나들이를 떠나는 분들도 꽤 있었어요.
이곳을 방문하실 때에는 입장권을 잘 보관하셔야 합니다. 어린이프로방스와 매표소 2곳에서 퇴장하셨다가 재입장 시 제시를 잊으시면 곤란합니다.
이번 담양 드라이브 코스는 어린이 프로방스 외에도 메타장승공원, 김정호 노래비 등이 있어 사진찍기에도 좋다.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오두막과 의자가 많아 쉬면서 산책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3.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담양88로 428 개구리생태공원
이 밖에도 담양에는 어린이과학관인 호남기후변화체험관과 아이들 학습에 좋은 개구리생태공원 생태관과 전시관이 있다. 월요일은 휴무여서 못들어갔어요ㅜㅜ
앞에 호수가 있어 담양에서 사진작가들이 즐겨찾는 곳이다. 반사된 모습을 포착하기 위해 모두 낮은 자세를 유지하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정말로 사진에 빠져 있다면, 내려와서 사진을 찍어보세요! 예전에는 저 포즈로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요즘은 그럴 수가 없네요.
바람도 불고 오리들도 오가고 있어서 물이 잠잠해질 때까지 기다려야 했습니다. 한참을 기다린 끝에 사진 촬영에 성공했습니다.
2년 전 5월 담양 메타세쿼이아랜드에 와서 보랏빛 맥문동과 푸르른 풍경을 보고, 10년 만에 다시 가을 풍경을 보았다. 이전보다 훨씬 더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가로수가 늘어선 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연인이나 친구와 함께 찾아와 수다를 떨며 거리를 걷는 모습은 행복감이 넘쳤다.
주위를 둘러보니 지하에 묻힌 식물의 목질부가 지하수에 용해된 이산화규소가 스며들어 만들어진 규화목(silified wood)도 보였습니다. 다른 곳을 구경할 수 없어서 아쉬웠어요.
영화 드라마 세트장도 있어요. 현빈 주연의 촬영장이었습니다. 예전에는 안도 볼 수 있었는데 문이 닫혀 있어서 벽을 통해서만 보고 계속 걸어갈 수 있었어요.
아침 햇살이 너무 좋아서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담양에서 꼭 가볼만한 곳이었습니다. 긴 길을 바라보는 것도 좋고, 고개를 들어 하늘을 올려다봐도 저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담양 드라이브 코스에서 꼭 가봐야 할 명소였습니다. 주민들이 이를 지키고 보존할 수 있어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어디서도 이런 풍경을 보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다.
2코스부터 시작해서 1코스 사진을 찍고 돌아오는 길에 우수수 꽃비가 내리는 풍경이 펼쳐져 서둘러 사진을 찍으러 달려갔습니다. 메타세쿼이아 잎이 이렇게 떨어지는 모습은 처음 봤습니다.
담양 메타세쿼이아 길의 꽃비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이대로 떨어지면 다음주에는 없겠죠? 걱정도 들었습니다. 눈이 왔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났나요? 나는 궁금하다.
떨어지는 꽃잎을 맞으며 걸었습니다. 마음은 정말 가을의 낭만을 느꼈지만 실제로는 꽃잎이 너무 날카로워 만지면 따끔거렸습니다. 헤헤
의자 위에 살며시 떨어지는 나뭇잎을 바라보며 쓸쓸함을 느꼈던 담양에서 가볼만한 곳이었다. 아마도 내년에 다시 봐야 할 장면일지도 모르지만, 마지막 나뭇잎 같은 허무함도 전달했다.
1코스 매표소 앞에 메타프로방스가 있으니 유럽여행 사진도 찍을 수 있으니 꼭 함께 방문해 보세요.
4. 모닝스타 쉼터
T맵에 담양 메타세쿼이아 길을 들어가니 목적지로 안내되어 있던 새로운 가로수 길입니다. 차량 통행도 많지 않았고, 4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가볍게 사진 찍기 좋았습니다.
주차공간은 모닝스타 휴게소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검색했지만 정보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ㅜㅜ 순천에서 담양방향에 위치해있어요.
차도 사람도 많지 않아 사진 찍기 좋았습니다. 그래도 도로이기 때문에 교통상황을 잘 살펴보고 안전하게 사진을 찍어야 합니다. 한블리에 출연하고 싶지 않다면.
담양 가볼만한 곳 담양 메타세쿼이아 길의 가을 풍경을 만났습니다. 갈색 단풍이 가득한 아름다운 담양 메타세쿼이아랜드를 여유롭게 산책하며 오전을 보냈습니다. 데이트하기 딱 좋은 담양 드라이브 코스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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